지하철 투신 사고가 또 발생했다.
3일 오후 3시38분께 코레일 1호선 광운대역에서 7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려 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중지됐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광운대역에서 의정부 방향 열차가 오기 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렸다.
기관사가 A씨를 보고 멈춰섰지만 A씨는 차량 밑에 깔리면서 머리에 출혈이 나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운행을 중지하고 오후 3시50분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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