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2.2% 상승…"채소·과일 가격 7.5%나 올라"

입력 2017-04-04 11:39   수정 2017-04-04 12:04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하며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0%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여 만에 급등해 정점을 찍은 모양새다.
3월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한 데에는 석유류와 농·축산물 업계의 물가 상승 여파가 컸다. 서비스물가 또한 2.1% 올라 전체 물가를 1.16% 끌어올렸으며 농·축·수산물도 5.8% 상승해 3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석유류는 201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4.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 상승한 3월 소비자물가 중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4% 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5%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3월 소비자불가가 2.2% 상승한 것에 대해 "도시가스와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석유류 상승 폭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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