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정형돈,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한번 못 갔다..후회”

입력 2017-04-04 20:29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정형돈이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니지 못해 후회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형돈을 비롯한 ‘뭉쳐야 뜬다’의 멤버들은 싱가포르 여행 중 밤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라우 파 삿 꼬치거리’를 찾았다.


현지의 밤 분위기에 젖어들던 네 명의 멤버들은 여유가 생김과 동시에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패키지가 그냥 즐거운 여행일 것 같은데, 배우는 게 많다. 다른 가족들을 보고 배우는 게 있다”며 다시 한 번 가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정형돈은 문득 지난 장가계 여행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 온 모자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정형돈은 “그때 나란히 여행 온 모자를 지켜보면서, 나는 단 한 번도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다정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번 여행에서도 한 차례 병상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던 정형돈이 또 한번 아쉬움과 미안함을 솔직하게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슴 속에만 담아뒀던 정형돈의 가족이야기는 4일(오늘) 밤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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