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손승우, 웨딩 화보 방불케 하는 자태…‘드레승우’ 등극

입력 2017-04-05 08:30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연출 김대진/극본 이혜선) 손승우가 ‘드레승우’에 등극했다. 촬영 비하인드 컷을 통해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과시, 뭇 남심을 녹이고 있는 것.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주머니’ 88화에서는 PJ그룹 며느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준상(이선호 분)을 끊임없이 협박해온 민희(손승우 분)가 드디어 원하던 결혼을 이루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5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황금주머니’ 결혼식 촬영에 한창인 손승우의 사진 3장이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속 손승우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도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마성의 매력 또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식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극 중 목표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살벌한 여우 배민희의 카리스마를, 대기 중일 때에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미소를 뽐내며 반전매력을 드러낸 것.

특히 클로즈업된 사진 속 비현실적인 이목구비와 창가에 앉아 머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마치 하나의 웨딩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게 만들며 손승우만의 럭셔리한 품격을 느끼게 하기도.

더불어 이날 손승우는 데뷔 이래 진행된 첫 결혼식 촬영에 연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은 물론, 대기 시간 내내 이선호와 귀여운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이렇게 손승우의 더욱 다양한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은 추후 윌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민희가 얄밉기는 하지만 예쁜 건 정말 인정!! 웨딩드레스 입으니까 천사가 따로 없더라”, “어떻게 저렇게 얼굴 선이 고울까? 같은 여자로서 부럽다”, “웃고 있는 사진 인간적으로 너무 우아한 거 아님? 한국에 공주가 있었다면 딱 저랬을 것 같네”, “와 배팀장 럭셔리 끝판왕 인정ㅠㅠ 웨딩 화보 찍어주세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돈과 명예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과감히 버리고 준상과 계약결혼을 한 민희가 앞으로 어떤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5일 저녁 8시 55분에 89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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