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에 떴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01회에서는 남원으로 봄 맞이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그라운드에서 발야구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재홍은 3번 타자 순서에서 자신의 응원가와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재홍의 등장에 청춘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특히 박재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남자 출연자들은 전설이 왔다며 반색했다.
이연수 역시 두 손을 모으며 반가움의 비명을 질렀다. 야구팬이라는 이연수는 박재홍에게 "지금 해설가로 계시지 않냐", "야구 좋아한다", "예전에 신인왕 받으시지 않았냐"라는 등 반색했다.
특히 이연수는 "아 좀 설렌다"며 야구팬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17.5초 내 그라운드를 돌고 들어오는 추어탕 내기에 앞서 박재홍에게 물을 챙겨주고 열렬히 응원하는 등 열혈 팬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재홍은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신효범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신효범 누나 같은 스타일의 가수가 없었다. 열렬한 팬이었다"며 마성의 매력 보조개를 언급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 박재홍 (사진 =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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