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가입자 수가 7만5,000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오늘(5일) 오전 8시 기준 가입자 수가 7만4,5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오후 3시 가입자가 5만9,002명을 기록한데 이어 1만5,000명 넘게 증가한 겁니다.
듀얼K 계좌를 비롯한 전체 수신계좌 수도 7만8,078개를 기록해 하루만에 2만개 가까이 늘어나 오늘 중 8만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출건수와 체크카드 발급 수는 각각 5,584건과 6만6,894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16개 시중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계가 1만2,000개라는 점에서 케이뱅크는 출시 3일만에 6배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집계 중이지만 대출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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