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40%대…개선 시급"

장슬기 기자

입력 2017-04-05 13:36  



백화점의 높은 판매수수료율로 납품업체 등 중소기업계의 부담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의류와 가전 등에서 최고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유통사가 직접 재고부담을 안고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방식의 직매입 비율이 2.6%에 불과하고, 납품업체를 통한 특정매입이나 임대을은 87.9%에 달해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마진율이 재고 리스크 등의 사유로 평균마진율과 최고마진율 모두 백화점 판매수수료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고 마진율을 보이는 품목은 홈플러스의 식품·건강 분야가 69.5%, 이마트의 생활·주방용품 분야가 66.7%, 롯데마트의 패션잡화 분야가 50%, 하나로마트의 생활·주방용품 분야가 50%로 나타났습니다.

납품업체들은 높은 판매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 ▲세일 할인율만큼 유통업체 수수료율 할인감면 적용(25.7%)과 ▲업종별 동일 수수료율 적용(23.4%) ▲입점기업 협의회 구성·운영(21.6%) 등을 희망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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