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일라이 부부, 민수 돌사진 촬영에 '진땀'

입력 2017-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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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 부부가 아들 민수의 돌사진 촬영에 도전한다.

오늘(5일) 방송될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사랑꾼 일라이 부부의 돌사진 촬영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일라이 부부는 아들 민수의 돌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아이돌 가수 아빠와 레이싱 모델 엄마를 닮아 인생사진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민수는 왠일인지 대성통곡 3종세트로 일라이 부부를 당혹케 했다.

일라이는 아기 장남감을 들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어르고 달래 주의를 끌어보지만 민수의 심기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 특히 일라이는 "기가 다 빨린 것 같다"며 연신 진땀을 흘려 자타공인 파파돌의 체면 실추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집에 돌아온 일라이는 이제 10개월된 민수가 뭐든지 빨리 했으면 하는 욕심에 기는 것과 의자를 붙잡고 서게 하는 등 특훈에 돌입한다.

민수가 지쳐 짜증을 내는 상황에서도 훈련에만 몰두한 눈치없는 일라이의 모습에 아내 지연수는 화가나서 민수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재우는데 일라이가 이토록 조급해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늘(5일) 저녁 8시 55분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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