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천우희, 시나리오 보고 출연 거절했던 이유는? "낯 간지러워서"

입력 2017-04-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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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영화 ‘어느 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어느 날’의 주연배우 천우희와 김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어느날’ 시나리오에 대해 “처음에는 낯 간지러워 거절했던 것 같다”며 “부담스럽지만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느날’은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은 ‘미소’(천우희)가 영혼이 돼 자신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강수(김남길)을 만나게 되고, 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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