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자신의 성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5일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제작발표회에서 "한세주 만큼 까칠하진 않다. 하지만 내면에는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아인의 실제 성격은 선후배 배우들에 의해 종종 알려진 바 있다. 2013년 `깡철이`에서 함께 호흡한 김해숙은 유아인에 대해 "아인이라 안하고 아들이라 한다"면서 "유아인은 반항적이고 매력있는 이미지라 작품에 임하기 전 참 기대했었다. 첫 연습 때 만났는데 생각보다 예의도 바르고 의젓하더라. 함께 작업하면서 참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정유미도 "유아인을 오랜만에 작품을 통해 만났는데 많이 듬직해졌더라. 예전에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다. 듬직하고 남자다워 기대고 싶은 모습이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밀회`에서 연상연하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희애는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유아인과 친하다는 박슬기에게 "친해?"라고 물었고 박슬기가 "안 친하다. 친한 척 하는 것"이라 하자 "맞다. 쌀쌀 맞다. 전화도 안 한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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