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5일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홍콩공항에서도 면세점을 운영하게 돼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홍콩공항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 및 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첵랍콕 국제공항은 지난해 기준 이용자가 7천50만명에 달하는 아시아의 주요 공항 중 하나다. 매일 100개 이상 항공사의 1천100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이번에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면 2024년 말까지 운영할 수 있다. 사업장은 올해 연말 개장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에 첫 해외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이달 말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시내면세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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