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에서 배우 백일섭이 아들과 데이트를 했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남자들`에서 백일섭에게 아들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서 "아버지 이런데 와 봤어? 엄마랑 데이트 할 때?"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일섭은 "너희 엄마랑은 소주 집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은 "엄마랑 영화는 언제 봤냐?"라고 묻자 "78년에 한 번 봤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봤잖아. 딱 두 편?"이라고 말하자 백일섭은 그렇다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안 했다. 그냥 만나면서 주변을 정리했지. 주변 여자들을 하나씩 정리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들은 "프로포즈는 나도 안했어"라고 덧붙이며 아빠와 공감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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