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5일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제문은 "여고생 역할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오늘 영화를 보니 잘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불의의 사고로 딸과 몸이 바뀐 아빠 원상태 역을 맡아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하며 열연을 펼쳤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지난해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배우에 대한 소신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지난번에 신구 선생님께서 `미친놈처럼 해라. 이 직업은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나 역시 그렇게 해온 사람이라 그게 정말 와 닿았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배우의 기본은 딴 데로 눈 돌리지 말고 엉뚱한 데 신경 쓰지 않는 거다. 연기는 정신을 집중해서 온몸으로 발휘해야 하는 작업인데 집중하지 않으면서 그걸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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