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입담을 뽐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는 "연기 센스에 감탄했다. 첫 장면을 대본 없이 촬영했는데 호흡이 좋았다"라고 천우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케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김남길이 밝힌 천우희의 첫 인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처음 봤을 때 가볍게 인사하는데 3초 동안 둘이 좀 얼었다"라며 "`여자 김남길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 트레이닝복을 잘 입고 다니는데 여배우인 그녀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천우희의 "나는 현장에 촬영하러 갔을 때 꾸미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변명에 그가 "나는 나름 꾸민 거다. 색깔을 통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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