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승리를 거머줬다.
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들의 승리는 짜릿했다. 1-0으로 뒤지던후반 42분, 바미 델레알리 골에 힘입어 간신히 동점을 만든 것.
이어 후반 46분, 빈센트 얀센이 백힐로 연결한 공을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골문에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어 승리의 기분을 맛 볼 수 있었다.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는 그는 지난 2월 미들즈브러와의 경기 후 자신감을 경기의 결과물이라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출전시간이 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위컵과의 FA컵 4라운드에서 중요한 골을 넣으며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들은 이 승리로 승점 65점을 얻으며 첼시와의 격차를 좁혀 또 한 번 반란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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