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의 개리의 깜짝 결혼 소식과 함게 팀 해체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6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리쌍이 몸담고 있던 리쌍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라며 "이미 리쌍컴퍼니 소속 직원들을 모두 정리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쌍은 지난해 4월부터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해체의 주된 이유는 두 사람의 해묵은 갈등인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길은 5일 전해진 개리의 결혼 소식도 사전에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개리의 한 측근은 "길도 개리와 특별히 연락하고 지내지 않으니 당연히 몰랐을 것"이라며 "최측근 중 한 명인 개리 담당 스타일리스트도 당일에야 개리의 결혼 소식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리쌍컴퍼니 직원들은 회사를 나왔지만, 회사 자체가 정리된 건 아니다"며 "향후 리쌍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 해체는 잘 모르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리쌍은 2002년 그룹을 결성,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겸손은 힘들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힙합 남성듀오로,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싱글 `주마등`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했다.
개리 결혼, 리쌍 해체설(사진 = 리쌍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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