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7천억원에 못 미쳤던 해외주식잔고가 3개월여만에 40%이상 증가해 9,307억 원이 됐습니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외화예수금도 2,522억원에서 3,155억원으로 늘어나 이 둘을 합산할 경우 1조 2,462억이 됩니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 GBK추진본부를 신설해 선진국, 이머징국가의 주식, 채권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해 분산투자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 힘써왔습니다.
여기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리서치 역량, 추천 주식 수익률,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이 더해져 최근 해외주식잔고가 급증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2월 리서치센터 내 21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기업분석실을 조직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우량 기업까지 발굴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GBK추진본부내에 해외주식컨설팅팀도 신설해 미국, 중국, 홍콩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신성장산업군과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업무를 맡아 Global Top Picks 8선, Global Great Companies 10선, China Great Companies 8선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지점 WM직원들에게 제공합니다.
이영원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컨설팅팀장은 “해외주식은 국내 주식에 비해 투자정보가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하락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천종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시황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