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뇌물혐의 수사를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을 참고인으로 소환합니다.
검찰은 7일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오간 대화와 K스포츠, 미르재단 출연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현재 롯데는 지난 2015년 11월 면세점 갱신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출연금을 낸 후 면세점 추가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와 관련한 추가 뇌물죄를 입증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더욱 중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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