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오늘(6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라며 "대 중국 수출기업과 관광 관련 업종 등 보호무역 피해기업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이사장은 이날 팝콘을 제조하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판매하는 경기도 성남 소재 중소기업인 `제이앤이`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재호 제이앤이 대표는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진출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중국과의 정치, 경제적 관계가 예전처럼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임 이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중국 진출로 매출신장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고 있어, 중국과의 우호관계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지난 4월 3일 융자공고 개정을 통해 중국 수출감소, 계약취소와 지연, 매출감소 등 피해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3년간 2회 초과 지원제한 요건을 예외 적용한 바 있습니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안전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업운영의 발판을 다시 다지고, 체력 회복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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