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계열인 유진초저온이 에너지 완전 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를 평택에 선보입니다.
유진초저온은 7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LNG냉열 융복합시스템을 적용한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진초저온 측은 이 설비가 LNG냉열기술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관련 기술을 모두 융합해 외부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된 세계최초의 초저온 물류센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순 보관만 하는 창고기능에서 벗어나 HACCP 기준을 총족하는 최신식 가공시설을 갖춤으로써 유통에서 가공, 배송까지 전자동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미래형 복합물류센터를 목표로 설계됐습니다.
총 3천억 원이 투자되는 평택 오성 초저온 물류센터는 연면적 162,223㎡에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의 냉장창고 3개 동과 가공처리장, 사무연구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예정입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냉동창고라는 기존산업에 LNG냉열기술과 신재생에너지기술을 융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개발과 도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진초저온은 LNG가스기지가 위치한 인천과 제주지역에도 초저온 물류센터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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