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창립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매장을 축소합니다.
그 동안 매년 점포를 늘려가며 규모 확장을 추진해왔지만, 적자가 심각한 매점을 폐점하며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울산에 위치한 학성점을 폐점하기로 하고, 해당 용지에 기업형 입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건축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마트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장 문을 닫는 것은 지난 2012년 안산점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147개의 매장을 보유했던 이마트는 146개로 점포가 줄게 됩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이마트 신규 출점 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트레이더스 등 다른 형태 매장의 출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