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와 관련해 오늘(7일) 오전 9시 30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롯데는 면세점 선정 등 대가를 기대하고 최순실씨의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54억원 등을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롯데 측은 뇌물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다.
삼성처럼 롯데의 재단 출연금도 대가성이 확인된다면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은 더욱 커지게 되고, 신 회장도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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