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첫 결혼은 100점 이번엔?

입력 2017-04-07 11:48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소은은 7일 소속사를 통해 "봄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던 9개월이었습니다.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스케치북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소은은 상대역 송재림과 함께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부터 이어 온 케미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우결` 출연 당시 김소은과 송재림은 남다른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소은이 손호준과 열애설이 휩싸였을 때는 김소은이 촬영일을 앞당겨 제작진과 함께 직접 송재림을 찾아가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후 가상 결혼생활을 마친 뒤 김소은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차 당시 방송에서 김소은은 "오빠는 내 기준에서 100점이었다. 그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은 SBS 새 주말극 `우리 갑순이`로 만났다. 당시 김소은은 "극 중 10년 사귄 연인으로 나오는데 표정만 봐도 오랜 연인 사이를 잘 표현할 수 있었다. 예능 할 때보다 연기할 때가 더 좋다"고 했고 송재림도 9개월 동안 `우결`을 하면서 결혼했던 사이라 소은 씨와 정이 쌓였다. 소은 씨가 털털하고 편하게 해줘서 낯가림이 없었다. `우결`할 때부터 소은 씨에게 잡혀 산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케미에 함께 출연했던 유선도 "연인인지 남매인지 모를 베스트 커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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