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이국주의 가상 남편 슬리피와의 과거 인연을 깜짝 고백했다.
한혜진은 7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 산다`에서 슬리피와 소개팅했던 과거 일화를 밝혔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이미 2년전인 2015년 JTBC `마녀사냥`에서 소개팅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슬리피는 당시 MC들에게 "한혜진이 나 같은 스타일 되게 싫어하지 않냐"면서 "한혜진이 마른 스타일 싫어하는 것 같다. 말을 해도 굉장히 무심하게 답하더라. 퇴짜 아닌 퇴짜를 맞았다"고 밝혔다. MC들은 "한혜진이 원래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다 워낙 시크한 편"이라고 위로했지만 슬리피는 "마른 장작이 더 잘 타는데"라고 자신을 어필한 바 있다.
한혜진은 배우 하석진과도 소개팅을 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한혜진과 함께 출연한 하석진은 한혜진과 소개팅할 뻔했던 과거를 밝혔다. 하석진은 "한혜진과 친한 배우 이규한이 제안을 했었다. 소개팅 제안을 하기에 나는 `그 분 좀 세지 않아?`라고 답 했는데, 이규한은 `착하다`고 말을 했었다"면서 "그런데 한혜진이 이렇게 톱모델인 걸 알았다면 나갈 걸 그랬다"고 말해 한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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