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5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올해 상반기 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기업 200곳 가운데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27곳, 13.5%로, 신규채용이 없는 곳은 19곳, 9%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은 절반 수준인 11%에 그친 가운데 채용규모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곳도 37%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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