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경우 구글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폰`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OLED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중소형 OLED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구글의 이번 투자는 단순 패널 구매가 아니라 설비 투자 제안을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앞으로 전략적 관계를 맺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해 구글은 OLED를 적용한 스마프폰을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부품을 구하지 못해 공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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