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매서웠던 아버지 조언

입력 2017-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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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혜정 소속사 젤리피쉬는 성시경, 서인국, 빅스, 박예진 등이 소속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조혜정은 조재현 딸이란 이유로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그보다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11월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 조혜정은 오열하는 연기를 했지만 어색한 표정과 어눌한 발음 등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후 조혜정은 `상상고양이` 제작 발표회에서 "촬영이 진행된 이후에 기사도 나고 말이 있었다. 제 자신에게 약속을 했다. 지치고 힘들어하는 것은 촬영이 다 끝나고 난 뒤에 하자고 했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다부진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아버지는 오디션 간 사실도 몰랐고, 합격한 것도 며칠 후 엄마한테 들었다. 연기적인 조언은 쑥스러워해서 해주지 않는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을 때 `니가 꼭 겪어야 할 일이고 당연한 거다. 잘 겪어내라`고 하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조혜정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정난희 역으로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났다.
조혜정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bow_**** 솔직히 김복주 본사람은 연기로 깔수없을듯..응원해요." "daum**** 귀여워" "hima**** 상상고양이 정말 ㅠㅠ였음.."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혜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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