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딸 안설희 씨가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딸 재산 공개 요구에 안 후보는 10일 "국민들께서는 어떤 것이 의혹이고, 네거티브인지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로 인해 안 후보 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안설희 씨는 종종 방송에서 아버지 안 후보의 입을 통해 근황이 전해지곤 했다. 명문대를 나온 건 너무나 유명한 사실. 이 가운데 안 후보의 딸 교육 방식도 눈길을 끈다.
안 후보는 딸이 15살이던 지난 2003년 안철수연구소장으로서 딸의 교육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컴퓨터 전문가로서 인터넷 가정교육에 대해 안 후보는 "인터넷 문화에 관한 한 딸은 안전지대에 있다"고 자신한 바 있다. 당시 한겨례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별다른 건 없고, 엄마 아빠가 평소 어떤 생활태도를 보이느냐가 중요한 듯하다"면서 가정에서 인터넷, TV보다 독서를 즐기며 아이에게 분위기를 전하고 인터넷에 빠져도 가볍게 주의를 주는 정도라 밝혔다. 안 후보는 "그렇게만 해도 딸이 잘 알아 듣는다. 집 분위기가 아이의 인터넷 중독이나 오용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가정의 인터넷 문화가 어른들에게 맡겨져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안 후보는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공부할 때 대학에 다니던 딸과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한 사실이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기도 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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