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에 여론의 관심이 모였다.
데이비드 벤험 미국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9일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행을 알렸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지만 인터넷상에는 “북한보다 트럼프의 다혈질적인 기질이 더 무섭다”의견이 줄잇고 있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칼빈슨호의 한반도 이동과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범위의 옵션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빈슨호는 현재 2척의 유도미사일 구축함과 1척의 순양함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 중이다. 웬만한 국가의 국방력을 능가하는 전력을 탑재한 칼빈슨호는 항공기 60대와 병력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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