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 부사령관이 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됐다.
국방부는 10일 "정부가 10일부로 전진구 해병대 부사령관(소장)을 신임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 해병대 사령관에 임명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안보감 및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구비하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임관한 뒤 해병대 2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제주방어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군사적 감각과 전략적 식견이 뛰어나고 선후배 장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장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연봉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소장과 준장 월급은 호봉에 따라 달라진다. 소장 근속연수가 33년일 경우 연봉은 1억 771만원으로 소장 평균 월급은 897만6000원으로 알려졌다.
중장이 되면 세전 월급이 1014만원으로 관리업무수당, 가족수당, 정근수당가산금,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등 317만9000원을 기타 급여명목으로 수령한다. 대장 연봉은 1억2843만원으로 알려져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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