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빠져도 '명품 아이돌 느낌'...시선강탈

입력 2017-04-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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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엘조에 대한 가요계의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그룹 틴탑이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정규 2집 앨범 `하이 파이브`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는데 이 과정에서 멤버 엘조의 탈퇴 문제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틴탑 엘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오른 상태다.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해 올해로 7년차가 된 그룹.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엘조는 연기 등 개인 활동을 사유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앞서 그룹 틴탑의 엘조는 지난 2월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가요계에 따르면 엘조는 당시 계약 기간이 약 11개월가량 남았지만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티오피미디어는 이와 관련 당시 공식 자료를 내고 "엘조가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 사실이며 잔여기간 동안 팀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향후 어떤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때만 해도 "당사와 5명의 멤버는 (엘조가) 잔여 계약 동안 틴탑 멤버로서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달 뒤, 엘조를 제외한 5인으로 컴백을 확정한 틴탑은 쇼케이스에서 “엘조의 탈퇴 의사가 확고해 5인 컴백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은 “틴탑 엘조 없어도 잘 되길 바라요” “틴탑 엘조가 빠졌군요. 어쨌든 더 멋진 그룹으로 활동해주길” “엘조 빠져도 명품 아이돌 느낌”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사진 = 틴탑 엘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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