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오버부킹 전엔 콜라캔으로…'심각' 수준

입력 2017-04-11 10:11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버부킹으로 승객을 끌어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끌려나가는 남성이 동양인이라 인종차별 논란도 덩달아 불거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승객 차별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유나이티드 항공기를 타고 시카고에서 워싱턴으로 가던 타헤라 아흐마드 노스웨스턴대 이슬람교 사제는 개봉하지 않은 캔음료를 요청했다가 "따지 않은 캔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맥주를 요청하자 승무원은 별다른 제재없이 개봉하지 않은 맥주캔을 건네줬다. 아흐마드는 해당 남성과 다른 점은 히잡을 둘렀다는 것이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상황이 악화되자 유나이티드 항공은 "우리는 다양성을 지지하며 승무원·승객을 차별하지 않는다. 아흐마드와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논의해볼 것"이라면서 사과했다. 해당 승무원은 승객 응대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사 조치에 네티즌들은 "fhal**** 미친거 아닌가요..?? 원본 동영상보니 동양인 남성분 피흘리시던데.." "seri**** 제목이 물의라는 표현정도로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기가막힐 노릇 이네요" "kkan**** 저거 항공사에서 오버부킹해서 항공사측 잘못인데 승객4명을 임의로 뽑은게 하필이면 많고많은 사람들 중 동양인 4명이었고 `권고`하다가 말안들어서 무력을 행사하고 백인들을 다 구경했다고 한다. 미국의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예" "blue**** 동양인이 아무리 만만해도 그렇지 돈주고 표사서 탑승한 승객을 때려서 끌어내리는 항공사 클라스 봐라ㅉㅉ 진짜 저런것들은 망해버렸으면 좋겠네" "dh87**** 승무원 4명을 태우고 가야 하는데 자리가 없으니4명 추첨해서 호텔방 + 400달러 줄테니 내리라고 했는데 그 중 2명은 순수하게 양보하고 내렸고 남은 2명중 1명이 중국인 의사인데 예약되어있는 수술때문에 못내린다고 하자 항공측에서 시카고 경찰 불러서 끌어내리는거" "jung**** 사람구하러가는 의사라고 했다며, 동양인만 콕찝어서 내보내는거 아닌가싶네. 정원초과가 될만큼 유나이티드는 뭐하고 있었냐"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