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36개 대상 국가 중 19위를 차지해, 2015년보다 10단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82 → 47위)이 제일 크게 상승했고, ▲인프라(40 → 27위) ▲환경 조성 분야(28 → 24위)도 올랐습니다.
▲자연과 문화자원(22위) 부문은 2015년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이 2015년과 동일하게 각각 1, 2, 3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국가 구성의 변동은 없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4위로 9위에서 5단계, 중국이 15위로 17위에서 2단계 상승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진흥법 개정 등 규제가 풀리고, 관광업계의 서비스 개선과 품질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표관리와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체질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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