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화제다.
로이킴은 10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태리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는 2014년 화장품 브랜드 CF로 데뷔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기대주이기도 하다. 특히 `아가씨` 당시 김태리를 향한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극찬은 유명하다.
하정우는 "이런 애야말로 준비된 배우"라며 "애가 참 밝고 똑 부러지고 눈치까지 빠른데 예의도 있다. 매번 볼 때마다 놀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영화 `1987` 출연리스트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조진웅도 "김태리는 말 그대로 괴물신인이다. 박찬욱 감독이 발굴한 보석이기도 하다"면서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친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극찬했다. 박찬욱 감독 역시 "예쁜 사람도 많지만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처음 봤을 때도 당당하고 위엄이 있어 보인다는 것까지 느꼈다. 한 명의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길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한 바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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