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동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03%) 하락한 20,651.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도 전날보다 3.38포인트, 0.14% 낮아진 2,353.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6포인트, 0.24% 하락한 5,866.77에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다시 사용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 공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 역시 불거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한편 이날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국제금값은 온스당 1,274.2달러로 전날보다 1.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 WTI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감산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감산 연장 기대감에 전날보다 0.6% 올랐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