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우상이라 밝힌 리오넬 메시 앞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디발라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디발라는 과거 메시가 주목했던 신예였다. 2015년 메시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매우 좋은 선수다. 그에겐 밝은 미래가 있고, 향후 몇 년에 걸쳐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고 칭찬했다. 특히 "나는 디발라가 정말 능력 있는 선수라 말할 수 있다. 나를 믿어봐라"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디발라는 18살이던 2012년 이탈리아 무대에 섰다. 팔레르모는 153억의 거액을 배팅했지만 디발라는 세 시즌 동안 강등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복귀한 그는 2014-2015 시즌 동안 34경기에 출전해 24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디발라는 2,400만 파운드(한화 약 41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사진=유벤투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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