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업체 CJ CGV가 베트남에서 1분기 동안 400만 관람객을 모으며 1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CJ CGV는 3월 한 달간 베트남에서 160만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약 70억원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역사상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린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CGV는 `콩: 스컬 아일랜드`의 배급과 마케팅을 직접 담당해 베트남 현지의 관심을 끌어올렸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4DX나 IMAX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박스오피스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곽동원 CJ CGV 상무는 “CGV베트남은 박스오피스 50%, 배급 65%를 차지하는 베트남 내 1위 극장사업자 겸 배급사업자"라며 “차후에도 또 다른 성공 케이스를 만들어 냄으로써 베트남 영화 시장을 성장시키고 7~8년 내에 글로벌 TOP5 영화 시장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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