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오피스텔 분양 봇물…전국 3,100여 실 공급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4-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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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장미대선을 앞두고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리얼투데이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5월 전에 분양에 돌입한 전국 오피스텔이 9곳, 3,163실에 달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곳, 1,227실로 가장 많고 경남(3곳 884실), 서울(2곳 687실), 제주(1곳 250실), 충남(1곳 115실) 순입니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3월 기준 5.29%로, 제주가 8.8%로 가장 높고 강원과 대전도 7%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삼호가 이번 달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848실 모집에 7,255건이 접수돼 평균 1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역이 정기예금금리를 웃도는 5%대의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며 "업체별로 대학가, 업무지구, 산업단지 등 입지적 장점을 내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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