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용 경찰 출석… "집회 사망자 발생, 警 과잉진압 때문"

입력 2017-04-12 14: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폭력시위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폭력시위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오전 9시3분께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한 정 총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인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폭력시위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다.

시위 당시 사망자 발생에 경찰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럼요"라며 "(당시) 군중은 다들 흥분했고 저는 `침착하라. 폭력을 쓰지 말라` 지침을 내렸으나 경찰이 과잉으로 대항(진압)했다"고 책임을 돌렸다.

당시 사회자였던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가 `공격하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사회자가 무모한 것도 있었다. 사회자 역시 사람이다"라고 답하면서도 "손상대씨 책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10일 세 차례 정 총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정 총장은 `대통령선거 이후 출석하겠다` 등 이유를 대며 나오지 않았다.

정 총장은 9일에 팩스로 `12일 출석하겠다`고 밝혔다가 10일 `대선 이후 출석하겠다`고 번복했고, 이에 경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하자 다시 말을 바꿔 12일 오전 9시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경찰 출석(사진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