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배우 이상우와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김소연 소속사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6월 9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1994년 데뷔한 김소연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무려 12년전인 2005년 김소연은 MBC `가을 소나기`에서 오지호와 결혼식 장면을 연출하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몸매를 뽐냈다.
지난 2010년 김소연은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걷는 장면을 보였다. 극중 의상학과로 전과한 뒤 자신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졸업작품전에 참가하게 되는 장면에서 김소연은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에 잔뜩 경직된 표정이지만 쇄골이 돋보이는 미니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2015년 곽시양과 `우리결혼했어요` 촬영 당시에는 커플 100일을 맞아 오프숄더 드레스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당시 김소연은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도 벅차고 떨리는 일이지만, 남편에게 보여주는 그 순간의 설렘과 눈빛이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들었다. 그 눈빛이 뭘까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이자 남편이 될 이상우 앞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가화만사성`에서 입은 것으로 김소연은 차분한 머리 스타일로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SBS, MBC,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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