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30%대에 그쳤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천385만명, 전체 매출은 1천125억원으로 작년 3월보다 관객 수는 22.9%(258만명), 매출액은 25.2%(227억원) 각각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가 31.5%, 외국영화가 68.5%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올해 1월 48.9%에서 2월 58.6%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30%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전체 흥행작을 살펴보면 `미녀와 야수`(1위·355만명)와 `로건`(2위·206만명), `콩:스컬 아일랜드`(4위·168만명) 등 할리우드 영화가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했다. 한국영화 중에는 `프리즌`(3위·181만명)과 `해빙`(5위·120만명) 2편이 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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