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민호, 남 모를 탈모 고민 "어린 나이에 수치스럽기도"

입력 2017-04-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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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위너의 송민호가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한은정-심진화-위너(WINNER) 송민호-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나영석PD와의 예능으로 아주머니 팬들이 늘어난 데 대해 "나도 아티스트로서 멋있고 싶은데 너무 웃긴 이미지가 된 것 같다. 감사하긴 한데 아쉽다"고 고백했다.

이에 규현은 "머리숱도 잃지 않았나. 예능하면서 머리카락을 많이 잡혔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송민호는 "탈모는 아니고 머리숱 자체가 적다. 아버지가 탈모여서 걱정되긴 한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힙합모자를 쓰고 다녀서그런지 머리숱이 적어졌다. 아버지가 어느 날 탈모 관련된 헬멧을 사오셨다. 어린 나이에 수치스럽기도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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