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록밴드 로맨틱 펀치가 13일 디지털 싱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Moonwalk in Kyoto)’를 발표한다.
이 곡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양치기소년’으로 출연, 출중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보컬 배인혁이 일본 판타지소설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에게 헌정한 곡이어서 눈길을 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배인혁이 ‘교토의 소설가’라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소설을 감명있게 읽은 후 교토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만들었다. 상큼한 피아노로 시작하는 곡은 배인혁의 능숙한 호흡조절과 박력있으면서도 맑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터프한 일렉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서사를 선사한다.
로맨틱펀치(배인혁 콘치 레이지 트리키)는 지난 2004년에 데뷔, 2012년 KBS ‘서바이벌 톱밴드2’ 준우승,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 톱3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의 브랜드공연인 ‘로맨틱 파티’는 4월 현재 누적관객 5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배인혁은 ‘복면가왕’ 9연승에 빛나는 동갑내기 ‘음악대장’ 하현우의 적극 추천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혁은 지난 9일 흥부자댁과 3라운드에서 맞붙어 아쉽게 탈락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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