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협력사, '채무재조정 수용' 호소…"연쇄 부도 불가피"

정경준 기자

입력 2017-04-13 10:00   수정 2017-04-13 10:09



대우조선해양 협력사와 조선해양기자재업체는 오는 17일과 18일로 예정된 대우조선 사채권자집회를 앞두고 채무조정안의 수용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이 단기 법정관리, 이른바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경우 임금 체불은 물론 2차, 3차 벤더의 자재대금 지급 불능으로 연쇄부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사태는 대우조선만의 생사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조선산업 전체, 더 나아가 한국 경제 기반과 관련된 문제"라면서 사채권들자에게 채무조정안의 수용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6일 국민연금공단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 등 채권금융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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