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궐선거 경기 포천시장에 출마해 승리한 자유한국당 김종천(54) 당선인은 "포천시가 미래를 향해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직에 처음 도전해 당선된 김 당선인은 "갈등을 포용하고 함께하는 포천, 화합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승리의 의미로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16만 포천시민의 염원"을 꼽은 김 당선인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잘 사는 농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명품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천 시민에게) 무엇보다 젊고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며 "시 예산을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알뜰하게 사용하고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젊고, 깨끗한 달라진 포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당선인은 2006년부터 8년간 시의원, 시의회 의장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직에 당선됐다. 그는 내년 6월 말까지 1년 2개월간 포천시장으로 시정을 이끈다.
김종천 포천시장 당선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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