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데뷔 10년차에 맞이한 또 한 번의 전성기

입력 2017-04-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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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2PM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앨범, 콘서트, 연기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올해 2PM 멤버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건 이준호다. 지난 3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옥택연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월드스타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 `시간위의 집`은 `한국판 컨저링`이라 불리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찬성은 오는 5월 31일 첫 전파를 타는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캐스팅돼,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6월 2일부터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올 한해 연기 면에서 한층 성장한 보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영은 오는 19일 일본에서 미니앨범 `Party Shots`를 발매하고,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는 일본 삿포로를 시작으로, 솔로 투어 `WOOYOUNG (From 2PM) Solo Tour 2017 `Party Shots``를 펼치고 있다. 5개 도시 총 10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도쿄 공연이 1회 추가됐다.

닉쿤은 JYP픽쳐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마술학교`에서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수련의 준으로 분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지난 2월 공연 도중 부상을 당한 Jun. K는 오는 6월 개최될 2PM의 콘서트 `6Nights`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활발한 개인 활동부터 완전체 콘서트까지 쉴새없이 몰아치며 10년차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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