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환경부로부터 자사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인 PF단열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분석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이 PF단열재 제조 과정에서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높은 단열 성능(0.019W/mk)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용 단열재가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부의 녹색건축인증기준 개정으로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는 녹색건축인증 의무대상인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PF단열재의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향후 바닥재, 벽지 등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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