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승지 / 삼성증권 책임연구원
강양구 / HMC투자증권 제약 바이오 애널리스트
-김일구 : 지금 시장에는 심리적 불안감이 잠복해 있기 때문에 시장을 짧게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반등을 노리고 있는 바이오 업종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제네릭이나 시밀러 기술이기 때문에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 다만 대형주의 상승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의 위축으로 상승여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단기적 대응이 유효할 것이다.
-전승지 : 5월 대선 이후 국내에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10조~20조의 추경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해외 IB들 높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고, 한은도 3년만에 성장률 상향조정 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추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대내외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돌발하고 있으나 펀더멘탈에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 같진 않다. 경기 여건과 기업실적 등에 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강양구 : 국내제약 시장의 원외 처방액을 고려할 때 1분기 역시 yoy 5% 가량 성장중으로 고령화사회가 진척될수록 심혈관계, 신경계 의약품의 처방액은 증가할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신규 상장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0편입 예정으로 수급이슈가 존재한다.
생명공학 카테고리에서는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신라젠을 추천하고, 전통 제약사 중에서 해외 진출 가시화가 부각되는 녹십자, 보령제약, 삼진제약을 관심종목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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