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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박유천과 결혼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황하나 씨가 자신의 블로그 및 SNS 계정을 삭제했다.
황하나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데 이어 비활성화 시켰다. `베리바니`로 활동했던 블로그도 폐쇄했다.
황씨는 전날 결혼설 보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래 진짜 아침부터 인스타를 닫아야 하나 봐요"라며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나 좀 내버려 둬"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박유천 측이 황씨와 결혼을 공식 인정한 이후엔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요"라며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로"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황씨는 해당 글을 게재한 후 바로 SNS를 비공개로 변경했으며 프로필에 "다이렉으루 자기소개해주시는분들만 수락할께요. 예의없는 댓글이나 악플도 다 차단해요. 최소한의 예의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쏟아지는 관심과 악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듯 이날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지난해 말부터 교제 중이던 황씨와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녀의 딸로 알려졌으나 남양유업 측은 "회사 경영과는 무관한 인물이어서 결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으로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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