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2이닝 4실점, 미국 언론 반응 살펴보니

입력 2017-04-14 10:03  

▲(사진=MBC 뉴스 캡처)

미국 언론이 류현진(30·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잔류 조건을 분석해 화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남으려면 더 나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공 대부분이 시속 87~89마일에 머물렀다. 90마일을 넘은 공은 3번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지난 콜로라도전과 비교했을 때 구속이 2~3마일 덜 나오며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체력이 떨어진 4회 선두타자 러셀에게 장외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매체는 “다만 류현진의 복귀 후 선발등판 장소가 한 번은 쿠어스필드, 한 번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컵스의 리글리필드에서 치러졌다”며 “선발 등판 장소가 모두 녹록지 않았다는 점은 위안 삼을 만하다”고 희망섞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매체는 “류현진이 부진하긴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이 등판한 2경기에서 1점에 머물렀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은 오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유력하다. 홈에서 강한 류현진이 화려하게 부활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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